다솜 가족봉사회 ‘광명 사랑의 집’에 사랑 식료품 전달

2020-10-20     김 춘 년 기자

[김 춘 년 기자] 지난17일 광명다솜 가족봉사회(회장 오정옥)는 광명 사랑의 집을 방문하였다.

따뜻한 식사를 하도록 삼계탕에 들어가는 닭과 기타 재료와 과일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면역력이 약한 장애인들이 거주하는 사랑의 집은 철저한 방역으로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며 장애인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자들의 발걸음도 자제하도록 당부하여 이에 다솜 가족봉사회는 매 월 셋째 주 일요일 점심식사와 청소 및 빨래를 돕던 봉사활동을 잠시 멈추고 음식 재료를 구입하여 매 월 전달해왔다.

 

광명다솜 가족봉사회는 23년 째 광명 사랑의 집 입소한 장애인들을 위해 한 달에 한 번 맛난 요리로 식사 대접을 해 왔다.

“하루 속히 코로나 19가 종식되어 보고 싶은 장애인가족들을 마음껏 보고 함께 맛있는 음식도 먹고 이불 빨래하며 이야기도 나누고 싶다.”며 겨울이 오기 전에 장애인 가족들을 만나고 싶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다솜 가족 봉사회는 회원들의 회비로 식료품을 구입하여 회원들이 직접 요리를 하여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청소와 빨래로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해온 봉사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