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사업인 사람살리기 프로젝트 기획
- 공연을 통해 마음의 회복과 내면을 치유할 수 있어

 9월 23일부터 10월 20일까지 대학로 ‘문화공간 엘림홀’에서 ‘오병이어 성극 페스티벌 2013’의 특별한 작품 4편이 관객을 맞이한다.

▲ 대학로 문화공간 엘림홀에서 오병이어 성극 페스티벌 2013의 특별한 작품 4편이 관객을 맞이한다.
희원극단, 기꺼이홀리씨어터, 극단예배자, 극단느낌은 사람들의 생명과 영혼을 살리는 일에 뜻을 함께하여 귀한 목적을 이루고자 ‘한국기독공연협회’를 발족하였다.

희원극단의 김희원 대표는 “올해 첫 공연사업으로 ‘사람 살리기 프로젝트’라는 공통 테마를 가지고 2편의 뮤지컬과 2편의 연극을 통해 우리 이웃과 함께 마음의 회복과 내면을 치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희원극단의 뮤지컬 “비지트”는 중국에 있었던 한 형제의 실화를 바탕으로 창작된 내용으로 “살인을 저지르고 돌아온 동생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서, 자신이 대신 살인죄를 뒤집어쓰고 사형을 당한 형의 이야기”이다. 작품 안에서는 우리나라의 한지방(경상도)으로 옮겨와 극화했다. 중국의 실화를 바탕으로 창작하여 “동생의 살인죄를 위해서 대신 죽으러 하는 형의 모습”을 통해서 우리의 죄를 대신지고 십자가에 오르신 예수님의 사랑을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기꺼이홀리씨어터의 “다윗”은 잘 알고 있는 “다윗과 골리앗”이야기에 나오는 소년 다윗의 이야기이다. 일반적으로 성공한 왕으로서의 다윗을 기억하지만, 다윗이 아무런 고난도 없이 승승장구하여 왕이된 것은 아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죽이던 당시, 왕이던 사울은 백성들의 칭송을 받는 다윗을 질투하여 죽이려 했으며, 약 15세의 나이에서 30세까지의 젊은 날들을 모두 광야와 동굴 그리고 산과 타국에서 전전하다 15년 만에 왕으로 즉위하게 되었다.

지금은 희망과 미래가 보이지 않는 시대이다. 그리고 다윗의 도피생활처럼 젊은 시절을 암흑으로 보내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그것이 끝도 아니고 인생의 전부도 아니며, 우리의 소망이 보이지 않더라도 미래가 없는 것은 아니라는 메시지를 이야기한다.

극단 예배자의 “꼬리없는 짐승”은 진정한 믿음이란 무엇인가를 질문한다. 2006년 통계로 전 세계 경제 10위권 안에 들어있는 대한민국이지만, 남한의 기독교인들은 물질만능주의에 사로잡혀 있다. 그러나 북한의 지하교회 성도들은 믿음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던지며 신앙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들의 순순한 믿음을 통해 남한교회와 성도들을 일깨우고자 하였다.

극단 느낌의 “면회”는 행복해지려고 공연을 만들었다고 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때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말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행동을 그리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마음을 전하고 실천하고자 하며, 단 한번도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으며 사랑한다는 걸 잊은 적도 없을 정도로 우리를 사랑한다는 하나님의 마음과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본 공연은 극동방송이 주최, 한국기독공연협회(희원극단, 기꺼이홀리씨어터, 극단예배자, 극단느낌) 주관, 라이프호프(기독교자살예방센터), 기아대책, 숭의여자대학교 음악콘텐츠 전공, 동숭교회가 후원하여 4개의 선교 공연단체가 한 달간 감동적인 공연을 이어간다.

남난우 기자  namwoo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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