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 느티나무 그늘 아래에서 한가히 부채를 부치며 무더위를 식혔던 시절에 선풍기는 호사였다. 한국은 당시 지구상의 몇 안 되는 가난한 나라였다.
그러나 21세기 한국은 날로 위상이 높아가고 있는 진행형의 나라중의 하나이다.
애플을 이기고 승승장구, 내 돈 버는 것도 아닌데 어쩐지 어깨가 으쓱해지며 엷은 미소가 지어진다. 자동차. 선박. 건설. 통신 등 의 동반 성장도 눈부시며 IT업계의 발전 속도는 단연 세계 으뜸이라 한다.
짧은 시기에 한국인들이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억세게, 부단히 노력한 결과이다.핸드폰이 없으면 요즘 젊은이들은 스트레스가 심해진단다. 자동차가 없으면 걸어 다니거나 말을 타면 될 것이고 핸드폰이 없으면 답답하겠지만 편지를 이용하면 더욱 낭만적일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다소 불편 하지만 옛날에는 없어도 다들 불편함 없이 그렇게 살았다 .
그러나 식량은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에너지이며 안 먹으면 죽는 것이다. 농업은 인간에겐 곧 에너지이다. 농업 생산물인 식량을 흔히 무기라고도 한다. 자주국방의 토대요 기초라 봐야 할 것이다.
첨단과학도 중요 하지만 농업발전 또한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되어야 할 것이다.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 변화는 농업에 악영향을 끼치며 우리에게 경고음을 울려주고 있다.
농업 생산량 감소로 한국농업의 자급자족 율이 떨어지고 있다. 더욱이 농촌의 농업인구는 점차 고령화 되고 생산량이 급감하여 부족량을 수입에 의존 하고 있는 실정이다.
농업은 생명과학이며 농업은 한국의 미래이기에 관행화된 농업에서 첨단 농업의 도입으로 농업의 선진 발전을 도모하고 농촌지역을 인간의 에너지 창조과학의 첨단특구지역으로 선정하여 지원육성을 해야 되는 신개념의 산업이라 말하고 싶다
농업을 1차 산업이라 비하해서는 안 된다 농부의 땀이 있었기에 애플을 앞서는 힘이 된 것이라 생각한다. 농업은 곧 한국의 미래이고 행복을 위한 에너지 산업이기 때문에 키우는 농업에서 다양한 가공품의 먹 거리 를 개발하고 농민과 소비자의 정직한 유통망을 구축하는 등 1차 산업에서 최첨단산업으로 발전 시켜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환경 변화에 맞도록 농업산업 을 지식기반화한 과학농업으로 정착 시키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란 생각이다.
유럽의 작은 나라 네덜란드의 경우 세계적으로 몇 안 되는 농산물 최대 수출국이라 한다. 우리나라 종자 회사는 이미 외국자본에 매각되어 우리토종 종자 및 씨앗 의 권리를 몽땅 빼앗겼다.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우리 토종을 보존하고 주권을 되 찿는 노력을 하면서 농업을 육성 시켜야 될 것이다.
김 요한
남난우 기자 namwoo9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