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김정식 목사와 그의 딸 소프라노 김지선은 경기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소외계층의 예술꿈나무들을 지원하기 위한 독창회를 열었다. 이번 독창회는 김정식 목사가 소외계층의 예술꿈나무들을 지원하고 장애인들에게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의 제1회 공연으로서 15년만에 귀국한 김지선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 소프라노 김지선


김지선은 국내에서 몇 안 되는 Coloratura(콜로라투라-최고 높은 음역) 소프라노로서, 미국의 Manhattan School of Music Pre-College을 졸업하고 Indiana University Jacobs School of Music에 입학하여 동 대학과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다. 또한 그래미 어워드에서 2회나 수상을 한 Sylvia McNair와 인디애나 주립대 성악 학과장의 수제자가 되어 사사를 받았으며, 금년에는 실력의 인정받아 7월 이태리 Summer Festival에 캐스팅되어 장도의 길에 오른다.

공연 후 꿈나무어린이를 위한 제1호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김지선은 “더 많은 아이들이 자신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함께해 주고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김정식 목사는 이날 함께 초청하여 함께한 장애인들을 언급하며, “음악을 못듣는 이들을 위해 특별히 자막을 통해 음악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장애인들을 위한 배려의 마음도 전달하였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인재 파주시장, 박찬일 파주시의회 의장, 한국다문화복지협회 조윤희대표 등 파주지역을 섬기는 많은 봉사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홀로하(임민택 대표)는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김정식 목사가 운영하는 ㈔한국문화예술교육협회와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김수미 기자  pinksumi102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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