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개발연구원은 한국국제협력단의 무상원조 사업을 통해 2017년 2월 설립된 미얀마의 국책연구기관으로 우리나라의 한국개발연구원을 모델로 하며, KOICA와 KDI간 협업을 통해 설립됐다.
이 차관은 착공식 축사를 통해 2012년 양국 정상간 합의에 따라 개시된 미얀마개발연구원 설립 사업이 그간 원활히 추진되어 금번 단독청사 착공에까지 이르게 된 것을 축하하면서, 미얀마의 지속가능한 발전 도모를 위한 우리 정부의 신남방전략 이행 차원에서 동 사업이 갖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향후 미얀마개발연구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양국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미얀마개발연구원은 현재 ‘미얀마 지속가능개발계획’, ‘개발원조정책’ 등 미얀마 정부의 주요 국가개발정책을 수립·이행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금번 단독청사 건립을 통해 향후 명실상부한 미얀마의 대표 국책연구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해, 상생번영을 위한 신남방정책의 대표적인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차관은 동 착공식 참석 계기에 쪼틴 국제협력부 장관, 소윈 기획재정부 장관 등 미얀마측 고위 인사들과 면담을 통해 한-미얀마 양국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동일 저녁 미얀마 양곤에서 우리 교민 및 기업인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우리 교민과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