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n뉴스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진 교체 인사를 단행했다.

임 실장은 이날 오후 4시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수석 비서관급 이상 주요 참모진 개편 인사를 단행했다며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으로 노영민 주중국대사(62)를 임명했으며, 한병도 정무수석의 후임으로는 강기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55)을,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후임엔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58)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 노영민 신임비서실장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올해 우리 앞에 놓여 있는 도전은 만만치 않다”면서 “특별히 당부할 것은 국민과의 소통과 홍보로, 정부 정책과 제도 목표는 국민 편익에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반드시 국민 눈높이에서 편익을 설명하고 성과를 홍보, 정책 수용성을 높이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영민 신임 비서실장은 1957년 충북 청주 출생으로, 청주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7·18·19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국회 신성장산업포럼 대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문재인 정부 초대 주중대사에 임명됐다.

▲ 강기정 신임 정무수석
▲ 윤도한 신임 국민소통수석

 

 

 

 

 

 


강기정 신임 정무수석은 1964년 전남 고흥 출생으로 광주 대동고와 전남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으며 동(同)대학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7·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민주통합당 최고위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원회 의장, 국회 공무원연금개혁 국민대타협기구 공동위원장을 맡은 경력이 있다.

윤도한 신임 국민소통수석은 1961년 서울 출생으로 서라벌고와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윤 수석은 MBC에 입사해 1987년 MBC 노동조합 창립 멤버로 활동했다. '시사매거진 2580', '뉴스 후'를 진행했고, LA특파원, 논설위원 등을 지낸 언론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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