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태 기동취재부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2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직원들의 새해 소망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2019년을 힘차게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주민들이 유성구에 바라는 희망사항 인터뷰와 그에 대한 유성구청 직원들의 답변 인터뷰를 엮은 동영상 시청에 이어, 정용래 구청장의 신년사, 직원들의 소망 종이비행기 날리기로 진행됐다.

▲ 시무식
정용래 구청장은 신년사에서 “금년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대전광역시 출범 70주년, 유성구 승격 3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해”라면서,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온천로일원 활성화 사업, 명물카페거리 조성 등 금년을 기점으로 유성이 전체적으로 새롭게 디자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또 경쟁력 있게 추진해 새로운 30년의 기초공사를 한다는 마음으로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시무식
정 청장은 올해 직원들에게 유념해야 할 키워드로 ‘연대와 협치’, ‘전통과 미래의 융합‘을 강조하며, 주민들과 함께 협력할 것과 유성의 옛 명성을 회복(전통)하는 일과 과학도시로서의 도약(미래)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내부적으로는 “이달에 조직개편을 통해 인력배치 등 일하는 조직의 틀을 잡을 것”이라며, “동심협력이라는 올해의 구정방향을 한 해 동안 마음에 잘 새기고, 개인의 업무가 아니라 공동체의 과제를 수행한다는 생각으로 잘 해주기 바란다”며, 직원 간 소통과 부서 간 협력을 강조했다.

한편, 시무식이 끝난 후 구내식당에서는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직원들을 위해 직접 떡국을 배식하며 덕담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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