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청 강력계에서는 2011년 8월까지의 5대 범죄 통계에 대한 분석 결과를 내 놓았다.

2011년도 1월～8월까지의 5대범죄 발생건수는 2010년도 동기간대비 12% 증가하였고, 검거율은 9.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산통계상 올해 발생한 것으로 되어있는 6,976건중 1,412건은 전년이나 그 이전에 발생한 사건으로서 실제 올해 발생한 5대범죄는 5,564건이고 그중 3,983건을 검거하여, 실제 검거율은 71.6%이다.

5대범죄 현황(8월말 현재)

〈과거 발생사건 금년도 입력 및 실제 검거율 현황〉

작년까지는 사건의 종결시점(검거되거나 미검 상태에서 더 이상 수사 필요성이 없어 미제 종결시)에 발생입력 하였었으나, 올해부터는 사건 발생접수 즉시 발생통계에 입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올해 미검된 1건의 살인사건은 실제 2009. 8. 7 발생한 영아유기(살인) 사건으로 올해 들어 미제 종결처리 하면서 발생 입력한 것처럼 올해 발생 입력된 사건중 1,412건이 올해 이전에 발생한 사건이다

‘11년 1월～8월까지의 5대범죄 분석결과
- 요일별 발생 비율을 보면, 화요일이 15.1%로 가장 많고, 일요일 14.5%, 토요일 14.4%, 금요일 14.3%, 목요일 14%, 월요일 13.9%, 수요일 13.8%% 순으로 나타났으며,

시간대별 발생 비율은, 심야시간대인 00시~04시가 29.8%로 가장 많고, 20시~24시에 22.9%, 12시~18시에 18.4%, 18시~20시에 9.3%, 04~07시가 5.8% 순으로 나타났다.

발생 장소 비율은, 노상이 24.4, 단독주택이 13.3%, 유흥업소가 12.1%, 상점이 6.3%, 공동주택이 3.9%로 순이다.

검거된 범죄자의 연령대로는 40대가 전체 비율에 27.8%로 제일 높고, 30대가 21.1%로, 50대가 16.2%, 10대가 15.6%로, 20대가 12.9%, 60대이상이 6.4%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제주경찰청(청장 신용선)은, 5대 범죄와 관련하여 주기적 범죄분석을 통한 맞춤형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철저한 증거주의 수사원칙을 준수하면서 검거율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초동단계부터 과학적 수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