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금메달 49개, 은메달 57개, 동메달 70개를 획득, 총 176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순위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2018 아시안게임 종합 1위는 중국(289개·금132,은92,동65), 일본(203개·금73,은56,동74)은 2위를 기록했고 개최국 인도네시아(98개·금31,은24,동43)는 4위에 올랐다.
남북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농구, 카누 용선, 조정 세부 등 3개 종목 단일팀을 구성했다. 팀명은 ‘코리아’였으며, 팀 코리아는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폐회식은 기수단과 선수단이 따로 입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남북 기수단은 개회식 때와 마찬가지로 공동 입장했으나, 선수단은 각국 단복을 입고 자유롭게 경기장으로 들어왔다. 남측 여자탁구 서효원과 북측 남자탁구 최일이 나란히 한반도기를 들고 등장했고, 뒤를 이어 선수들이 들어왔다.
선수단의 입장 이후 중국의 공연,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중국의 공연을 시작으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기념해 중국에서 준비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공연 말미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은 자신의 고향이 항저우라며 4년 뒤 이어질 아시안게임을 홍보했다.
인도네시아 인기가수들의 공연 중간 중간 한류스타가 자리를 빛냈다.
경기장이 떠나갈 것 같은 함성 속에 등장한 아이돌스타 아이콘은 ‘사랑을 했다’, ‘리듬 타’를 불렀다.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가 흘러나오자 장내는 열광의 도가니였으며 무대 주변에 자리한 선수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일제히 스마트폰을 꺼내 영상을 찍기 시작했다.
이후 폐회식의 끝무렵에 슈퍼주니어가 등장했다.
‘쏘리 쏘리’를 시작으로 ‘미스터 심플’, ‘보나마나’를 열창했으며 GBK 주경기장을 찾은 인도네시아 관중들도 함께 불러 한류스타의 면모를 보였다.
제19회 아시안게임은 4년 뒤인 2022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