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강호 기동취재부 기자] 최근 불법촬영 카메라의 기술 발달과 이를 이용한 불법촬영 범죄가 급증하면서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홍성군과 홍성경찰서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5일까지 4주간 관내 66개소의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 몰래카메라 합동점검 실시
이번 점검은 지난해 실시한 1차 점검에 이은 2차 점검으로 몰래카메라 전문탐지장비인 전파탐지기와 적외선 렌즈탐지기를 이용하여 화장실 내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정밀 탐색했으며, 불법 카메라 예방스티커도 함께 부착하였다.

군 관계자는 “다행히 이번 합동 점검결과 몰래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범죄 취약장소인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합동점검으로 몰래카메라 발견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엄벌의 조치를 취하며 성범죄 근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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