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덕 기동취재부 기자] 충북 괴산군은 농기계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농번기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관내 사용 중인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를 대상으로 등화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괴산읍을 시작으로 등화장치 부착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11개 읍·면 총 340개 농가를 대상으로 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
2015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등화장치 부착 지원사업은 올해까지 총 1463개 농가에 무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군은 경운기·트랙터 등 농기계에 등화장치를 부착함으로써 특히 야간 주행 시 안전성을 확보,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영환 군 농업정책실장은 “농기계를 이용하는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농업인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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