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까지 진행되는 ‘포시즌 가든’(사계절 정원) 조성 사업은 수원시의 ‘시민 참여형 주제정원 조성’ 사업의 하나다. 수원시는 시민 의견을 반영한 특색있는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주제정원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562명의 응답 결과를 바탕으로 ‘이산과 다산의 정원’, ‘포시즌 가든’ 등 8개 주제정원을 선정했다.
포시즌 가든은 주제정원 1호 사업이다. 총면적 5300㎡에 억새정원(그라스 가든), 봄의정원, 여름정원, 허브가든, 에버그린 가든, 관상침엽수원, 레인가든 등을 조성한다.
포시즌 가든에는 억새와 숙근초(여러해살이 풀) 등 초화류(草花類) 5만 680본, ‘미스김라일락’ 등 관목류 940본, ‘열녀목’ 등 수목류 450주를 심는다. 특히 억새정원에는 22개 품종 초화류 1만 1800본을 심는다.
수원시 녹지경관과 관계자는 “사계절 내내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