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태 기동취재부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장향진)은 ’18. 3. 14.(수) 15:00, 지방경찰청 6층 대회의실에서「2018년 대전광역시 치안협의회」를 개최하였다.
「대전광역시 치안협의회」는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이 위원장을, 장향진 대전지방경찰청장과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대전시교육감이 공동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그 외 대전권의 주요 정부기관 및 언론, 법조계, 노동계, 시민단체 등 총 27명의 기관․단체장들로 구성되어 있다.
대전시와 대전지방경찰청에서는 그동안 대전의 치안 확보를 위해 추진해 온 주요사업의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 등을 보고하였고, 이어진 토론에서는 ▵교통안전대책, ▵실종수사, ▵전화금융사기 근절, ▵경찰개혁 등과 관련된 논의가 심도 있게 진행되었다.
경찰청과 시청, 교육청은 치안협의회에서 발표된 안건 중 기관 간 공동대응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대전시가 추진하는 범죄에 취약한 공원들의 환경개선 안전대책을 경찰청과 공동 대응하고, 학교폭력 관련 업무추진도 교육청과 교육청이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장향진 대전지방경찰청장은 “대전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평온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역치안에 높은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치안협의회 기관‧단체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대전경찰은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중심 치안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대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였다.
한편,「대전광역시 치안협의회」는 2008년부터 대전지방경찰청 주관으로 설립․운영해 오다, 2014년 ‘대전시 치안협의회 조례’를 제정하여 설립근거를 새롭게 마련한 바 있으며, 지난 2017. 6. 1. 개최된 치안협의회를 통해 범죄피해자 보호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각종 안전시설을 확충하는 등 대전지역의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