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활동가들이 3월 4일(일) 광화문에서 진행된 제34회 한국여성대회에 참여하여, 미투 운동 연대를 의미하는 위드유 동참 현수막을 들고 평화 행진을 하고 있다.
[ipn뉴스 ]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성폭력과 착취, 차별로 인한 피해자들과 연대하고, 정의로운 사회 구조를 요구하는 미투 운동을 지지한다.

미투 운동은 기득권층의 착취와 폭력에 맞서는 큰 틀에서 환경 운동과 맥락이 같다. 환경 운동 역시 힘과 자본의 논리에 맞서고, 사회구조를 전환하려는 움직임이기에, 그린피스가 미투 운동을 지지하고 위드유로 연대하는 것은 하나로 엮일 수 있다.

▲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활동가들이 3월 4일(일) 광화문에서 진행된 제34회 한국여성대회에 참여하여, 미투 운동 연대를 의미하는 위드유 동참 현수막을 들고 평화 행진을 하고 있다. 그린피스는 성폭력과 착취, 차별로 인한 피해자들과 연대하고 미투 운동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폭로와 증언으로 대항한 성폭력 피해자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이는 성폭력 문제를 피해자의 잘못으로 치부하며 방관해오던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렸다.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는 시민이 함께 요구해야 만들어질 수 있다고 보고, 그린피스도 계속해서 연대해 나갈 것이다.
또한, 미투 운동으로 촉발된 위드유 운동이 성폭력을 넘어 사회 구조적 착취와 차별에 대항하는 범시민 평화 운동으로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그린피스는 미투 운동의 지지와 위드유로 연대하는 한편, 내부에 차별이 있는지 먼저 점검하고, 멋진 변화를 만들어 왔고 앞으로도 만들어 갈 여성들의 중요한 역할을 재인식 하고있다.

그린피스는 환경보호와 평화 증진을 근간으로 삼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로 나아가도록 계속해서 시민 및 사회 운동에 연대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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