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한 옥 기자] 예산군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에 민원대기실에서 민원실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자체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민원처리 친절교육을 통해 고품질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더불어 특이민원 응대 교육을 강화해 민원공무원의 대처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친절교육의 중점 교육사항으로는 방문민원 및 전화민원 안내요령과 민원 감동 마인드 형성을 위한 인성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이민원 응대 교육으로는 폭언․폭행, 반복민원 등 특이민원의 응대를 위한 상황별 대처 요령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 민원봉사과 직원 친절교육
이와 함께 친절을 생활화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직원친절교육을 실시함과 함께 군민이 행복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원편의시책을 추진하며, 편안한 분위기의 민원실 조성을 위해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군은 공무원의 육체적․정신적 피해뿐만 아니라 민원처리 지연 및 민원서비스 질 저하 등으로 대다수 국민들에게 간접피해를 초래하는 특이민원의 대응 방안에 대해 세부 유형별 응대 매뉴얼을 공유하고 ‘민원문화 개선 홍보포스터’도 게시했다.

특이민원으로는 수급지원 기준미달에 대한 항의로 주민등록등․초본 1만 통 발급을 요구하거나, 주취상태의 민원인이 아무런 이유 없이 일방적인 폭행을 가하는 경우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 경쟁력을 키우고 군민들과 소통하는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매주 월요일 일과시간 종료 후에 다양한 내용으로 친절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군민이 만족하는 섬김행정을 실천하도록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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