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을 위해 23일 방한했다.
[남기웅 기동취재부 기자] 23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미국 백악관 보좌관이 평창 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민항기를 타고 입국한 이방카 보좌관은 기자들 앞에서 “미국팀을 응원하고, 한국 국민과 함께 우리의 강력하고 지속적인 공약을 재확인하러 왔으며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석하게 돼 기쁘고, 며칠간 진행될 멋진 일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창 올림픽 폐막식 참가 미국 대표단장 자격으로 방한한 이방카 보좌관은 제임스 리시 상원의원과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등이 함께 입국했고 3박 4일 동안 한국에 머물게 된다.

▲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 입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첫 일정으로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찬을 위해 바로 청와대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과는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5분까지 청와대 본관 백악실에서 접견을 한 뒤 함께 걸어서 만찬 장소인 상춘재로 향했다.

이방카 보좌관은 24~25일 평창 올림픽 미국팀 경기 관전, 선수단 격려 등 일정을 위해 평창으로 이동하며 폐회식 참석 후 26일 출국 한다.

이방카 보좌관 일행의 입국부터 차관보급인 이 외교부 의전장이 직접 영접을 했고, 경호도 경찰이 아닌 대통령 경호처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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