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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긴 외모보다 마음씨가 좋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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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1.23  21: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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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와이즈멘 경기지방총재, 기독교실업인 협의회회장 정회진

감사함이 넘치는 밝은 모습이 가장 위대한 화장품

군에 입대하기 바로 전의 일이다.
아침 일찍 이웃집에 심부름을 갔다가, 그 집 딸들의 얼굴을 보고는 화상을 입은 줄 알고 깜짝 놀란 적이 있었다. 얼굴에 무얼 뒤집어쓰고, 하얀 걸 붙이고, 뻔지르르하게 잔뜩 바르고 있어서 말이다. 그 당시만 해도 잘사는 집 빼고는 좋은 화장품들이 많이 없을 때이기도 했지만, 우리 집은 아들만 다섯이라 그것이 기초화장이라는 것을 전혀 몰랐기 때문이었다.

외모를 가꾸기 위해 시간과 정성과 돈을 투자한다. 헬스클럽에 다니기도 하며 레포츠는 물론 특수미용과 맛사지를 받기도 한다. 머리에 멋을 내기위해, 냅다 올리는 업스타일, 확 늘어트린 스트레이트, 복고풍, 꼬불꼬불 구매랑, 이런 것들을 하기도 한다.
이 스타일, 저 스타일로 머리를 가꾸고 염색을 하기도하며, 최고급화장품만을 쓰는 것은 물론, 인위적으로 물체를 넣어 주름을 펴기도 한다.

여자의 눈은 호수같이 맑고, 크고, 약간 쑥 들어가 보여야 멋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눈은 마음의 거울이라고 하며 눈에 멋을 내기도 하는데, 실연당한 여자가 울어서 잔뜩 부은 것처럼 툭 튀어나온 눈에다가는 크고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 칠로 살짝 그늘을 지어주어 약간 들어가 보이게 하는 아이샤도우를 바르기도 하고, 아주작고 쑥 들어가서 침침하게 보이는 눈에다가는 불그스레한 아이샤도우를 해, 호수같이 맑고 시원스럽게 만든다.

요즈음 대한민국을 성형공화국이라고들 말한다. 성형중독에 걸린 사람도 많지만, 1,000명당 16명이나 성형수술을 받아 세계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성형수술에 흠 뻑 빠진 한 여자가 텔레비전 프로에 나와서 지껄이던 말이 생각난다, 나는 돈 벌어서 다른 데는 별로 안 쓰고 성형수술비용으로만 거의 다 쓴다고 하는 씁쓸한 얘기 말이다.
한 10년 전 봉사클럽활동을 같이 할 때 자주 만나며 친하게 지냈던 어느 여자 분의 전화를 받았다. “점심을 대접해 드릴 테니 12시쯤 오실 수 있으세요.” 해서는 사무실로 찾아 갔는데, 어느 분이 “무슨 차드시겠어요” 해서는, “녹차요” 했더니, 녹차 한잔을 갖다 주었다. 차를 마시면서, “사장님하고 전화 통화를 하고 왔는데 어디 가셨어요.” 했더니 “제가 기예요” 하는 소리에 너무 깜짝 놀라 어리둥절하며 같이 웃었던 일이 있었다.
그리고 내가 아는 어느 처녀는 그런대로 매력이 있고 복스러운 얼굴 이었다. 아마 예뻐지려고 성형수술을 한 모양인데 아무리 봐도 어색하고 예쁘게 보이질 않아서 “예쁜데 그건 왜 했어” 했더니 “몇 번 더해야 되요” 하는 소릴 했다.

멋있게 보이기 위해 아무리 머리에 돈을 들이고 화장을 짙게 하고 아이샤도우를하고 성형수술을 한다 해도 인성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고 불손과 오만과 탐욕과 미움과 원망으로 가득 차 있는 사람은 얼굴이 늘 어둡고 인상을 찌푸리기 때문에 환한 아름다움이 진정 우러나오질 않는다.

겸손함과 동시에 내면의 고운마음이 밖으로 표현되는데, 그것이 바로 기쁨에 찬 눈빛이고, 사랑스럽게 보이는 아름다운 모습이다. 바로얼마전이다. 서울역에서 환승을 하기위해 지하철 통로를 지나가는데, 예쁘게 생긴 젊은 여자가 자선냄비에 빳빳한 돈 한 장을 공손히 넣는 모습을 보고는, 얼마나 더 예쁘게 보이는지 한참을 쳐다보다가 간적이 있었다. 그의 밝고 선한 자선의 모습에서 진정한 아름다움이 풍겼기 때문이었다.
선물도 그렇다, 포장만 번듯하게 잘한 것보다는, 내용물이 얼마나 받는 사람의 마음을 감동 시킬 수 있는 정성이 깃든 선물인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도덕과 윤리와 신뢰가 바탕이 된 내면의 고운마음씨 말이다. 선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여인다운 우아한 품위와, 감사가 넘쳐나는 밝고 유쾌한 모습이 진정으로 아름답기 때문이다.
성형수술을 몇 번씩 하고 교정을 하고 뜯어 고치는데 들어간 돈의 절반 만 이라도 부모님께 감사를 표했으면 한다. 가족은 물론, 늘 만나고 대하는 주변의 모두에게도 말이다. 그러므로 선한 것만큼 아름답고, 감사가 넘치는 밝은 모습만큼, 위대한 화장품은 없다고 본다.

                                                                   국제와이즈멘 경기지방총재, 기독교실업인 협의회회장 정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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