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일 기자] 의왕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국가유공자의 집’문패를 제작하여 전달하고 있다.

이번 문패 달기 사업은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국가유공자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 문패달아주기 행사
시는 올해 명패 1,100개를 제작해 우선 고령자 순으로 배부할 예정이며, 연차적으로 관내 모든 국가유공자의 가정에 문패 달아주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패는 가로 7㎝×세로 18㎝×두께 0.5㎝의 황동에‘국가유공자의 집’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으며, 문구 위에는 태극 문양을, 사방 모서리에는 무궁화 문양을 본떠 나라사랑을 표현했다. 또한, 주택 특성에 따라 볼트 조임과 접착이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 문패달아주기 행사
김성제 의왕시장은 15일 의왕시 내손동에 위치한 김정태 前 6.25참전유공자회 회장의 집을 방문해 직접 문패를 달아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시장은“유공자들의 헌신 덕분에 우리 대한민국이 자유와 평화를 보장받을 수 있었던 것”이라며,“국가를 위한 희생한 유공자들의 처우 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의왕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간한 조례’를 개정하여 그동안 월남참전 유공자 및 6.25 참전 유공자 등에게만 지급하던 참전수당을 7월 1일부터 상이군경, 무공수훈자, 고엽제 피해자까지 확대하는 등 국가유공자 예우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국가보훈대상자 등에 대해 보훈명예수당, 사망위로금, 명절위문금 등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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