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난우 기동취재부 기자] 동탄 시온감리교회 하근수 목사가 지난 9일 시온교회에서 ‘인사만 잘해도 먹고는 산다’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이번 ‘인사만 잘해도 먹고는 산다’는 지난해 저서 ‘0점의 가치’에 이은 두 번째 책으로써 인사를 통해 모든 것이 시작될 수 있으며, 자신이 1988년 12월에 개척한 이래 지금까지 목회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바로 인사다.

▲ 저자인 동탄 시온감리교회 하근수 목사가 지난 9일 시온교회에서 ‘인사만 잘해도 먹고는 산다’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인사만 잘해도 먹고는 산다’에는 하근수 목사가 과거 피난 시절 어려웠던 시절 부모님의 가르침이었던 학교 갈 때 나 주위 사람을 만날 때 인사를 잊지 말라는 내용을 기억하면서, 이웃을 향한 열린 문의 출발은 인사로부터 시작되며, 인사야 말로 감사와 섬김을 드러내는 훌륭한 수단이 됨을 말하고 있다.

하 목사는 이 책을 통해 인사를 통해 아내를 만나 결혼했던 일화, 선배 목사에게 인사를 잘해서 사역 기회를 잡았던 자신의 경험을 풀어 놓으며 한국 교회에서 인사가 회복되면 교회도 달라지고 교인의 삶도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경기연회 진인문 감독이“한 책의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경기연회 진인문 감독과 홍성국 목사(경기연회 13대 감독)와 동료 목회자 교인등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이날 설교를 맡은 진인문 감독은 “한 책의 사람” 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디모데가 하나님에 의해 쓰임 받게 된 이유는 성경이 그의 신앙의 핵심이었기 때문이라며,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당부한 교훈인 “너는 배우고 확실한 일에 거하라” 라는 말씀을 근거로 하여, 성경을 통해 하나님에 대해 배우고, 말씀을 통해 배운 것을 확실하게 믿고 확신 속에 살아야 한다고 전했다.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이야 말로, 구원의 지혜를 주고, 인격을 변화 시키는 역사를 일으킬 수 있으며 선한 일을 하도록 훈련을 시킴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이웃에게 유익을 끼칠 수 있다고 설교하면서 성경이라는 한 책이 이렇게 소중하듯이 “인사만 잘해도 먹고는 산다”라는 이 책 한권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하나님을 만나게 하는 귀한 책이 되기를 축복한다고 전했다.

▲ 경기연회 11대 감독을 역임한 김철한 목사가 축사를 했다.
▲ 경기연회 13대 감독을 역임한홍성국 목사가 축도를 했다.
한편 하근수 목사는 성인과 아이의 동반 성장이라는 목표를 갖고 1988년 수원시 매탄동의 화장터 앞에서 아내와 함께 목회를 시작하고 1992년 목사 안수를 받고 줄곧 성실한 태도로 목회를 하였으며 2002년에 미국 오랄 로버츠 대학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08년 새로운 도약을 위해 동탄 신도시로 교회를 이전하고 성전을 건축하였으며 매주 3000명에 가까운 교인이 예배드리는 공동체로 부흥했다. 2017년 12월에는 세계 복음화 협의회 부흥사 상을 수상하며 ‘인사만 잘해도 먹고 산다, 0점의 가치’등을 주제로 삼아 한국 교회의 부흥 운동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현재 하근수 목사는 국내는 물론 미국과 아프리카 등 세계 각지에 역량을 뻗어가며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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