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난우 기동취재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과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는 25일(수) 금강스포츠공원에서 세종시 관내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1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 장애학생 체육대회(이하 장애학생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장애학생에게 다양한 체육활동은 장애학생의 기초체력 향상과 재활의지의 고취뿐만 아니라 다양한 여가생활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2018년 치뤄질 제12회 전국 장애학생 체육대회 세종특별자치시 선수단 구성을 위한 장애학생 신인 및 우수선수를 발굴하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학생 대표(세종누리학교 천민기, 세종여자고등학교 홍성은) 선서로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참가 종목인 육상, 조정, 디스크골프, 농구, 한궁, 배드민턴, 탁구, 스포츠스태킹, 보치아, 축구 종목 등의 유망주를 발굴하는 스포츠 체험 코너와 참가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함께 어울어 지는 한마음운동회로 구성됐다.

천민기(세종누리학교) 학생은 “그동안 알지 못했던 다양한 장애인 스포츠 종목 체험을 통하여 나에게 소질이 있는 종목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었으며 많은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운동회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장애학생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을 경험하게 하고 더 나아가 1인 1종목 스포츠 활동을 통하여 재활과 여가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체육활동 활성화 정책들을 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이종승 사무처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하여 미래 세종시 장애인체육을 이끌어갈 꿈나무를 발굴하고 육성할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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