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한 옥 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찬규)는 22일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서 개최된 제11회 충남생활경진대회에서 접시정원분야에서는 이영욱 농가 작품이 최우수상을, 아이디어정원 분야에서는 서민석·최두열 농가가 함께 제출한 작품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활원예 경진대회는 접시정원, 아이디어정원 2개 분야로 충남 15개 시군에서 선발된 인원들이 현장에서 경진대회를 펼쳤다.

▲ 1.제11회 충남생활경진대회에서 예산읍 발연리 이영욱씨가 ‘청량한 어느 계곡에서∼’란 작품으로 접시정원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접시정원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영욱 농가 작품 제목은 ‘청량한 어느 계곡에서~’이며, 지난여름 더위를 피하기 위해 찾은 계곡의 청량감과 맑은 공기를 간직하고자 하는 마음을 나무뿌리를 이용해 아름다운 산과, 물, 돌, 계곡 등을 정원으로 표현했다.

아이디어정원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서민석·최두열 농가 작품 ‘커튼콜’ 은 연극무대가 끝나고 배우들이 마지막 환호를 받는 커튼콜의 순간처럼 자신들이 키운 식물들 하나하나가 환호와 조명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무판자, 황금마삭 등을 이용하여 무대를 표현했다.

▲ 1.제11회 충남생활경진대회에서 신암면 예림리 서민석, 최두열 농가가 ‘커튼콜’이란 작품으로 아이디어정원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경진대회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이영욱 씨는 내년 농촌진흥청 주최로 열리는 생활원예중앙경진대회에 충남 대표로 다시 한번 참여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생활원예경진대회를 통해 화훼식물이 주는 안정감과 효과를 홍보할 수 있었고 화훼소비가 촉진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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