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일 기자] 안양시 평안동 V터전(회장 이명구)이 지난 23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청소년 자원봉사자 30여 명과 함께 ‘모두가 행복한 반려동물 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구가 해마다 증가하는 시대에 펫티켓을 지켜 반려동물과 시민들 모두가 공원을 편안히 이용하는 데 목적이 있다.

▲ 반려동물 문화 캠페인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공원을 찾은 시민들과 같은 날 치러진 보육박람회 참여자들에게 외출 시 목줄을 착용할 것과 배변봉투를 휴대하고 배설물을 바로 치워줄 것을 홍보했다.

현재 중앙공원에는 공원 사무실과 매점 앞에 각각 1대씩 ‘반려동물 위생봉투함’이 설치돼 있어 배변봉투를 가지고 오지 않았을 때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봉사자들은 공원에 남겨진 반려동물의 배설물까지 직접 수거하며 시민들에게 펫티켓을 효과적으로 알렸다.

최광현 평안동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시민들이 서로 배려하고 예절을 지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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