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86층짜리 고층건물 ‘토치 타워’에서 4일(현지시간) 새벽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ipn뉴스 ]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86층 고층아파트에서 4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화재가 발생해 약 40개 층에 불이 붙었다.

외신들에 따르면 불길은 이날 오전 1시 무렵 두바이 부두 근처 고층 아파트인 '토치타워'의 한쪽 벽면에서 목격됐으며 곧 번져 30~40개 층으로 번졌다.

소방당국은 4개 소방대와 경찰들이 투입돼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으며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두바이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소방 시스템이 작동하고 소방 당국의 화재 진압으로 화재 신고 3시간 만에 대부분의 불길이 잡혔다고 말했다.

토치 타워는 높이 337m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 가운데 하나로 676가구가 입주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건물에선 지난 2015년 2월에도 불이 났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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