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용 생가 앞 실개천 우산 등(燈) ‘눈길’(2017년)
[이용숙 기동취재부 기자] 제30회 지용제가 열리는 충북 옥천군 옥천읍 하계리 정지용(1902~1950) 생가 앞 실개천에 200여개의 빨간 우산이 수를 놓았다.

김승룡 옥천문화원장의 아이디어로 옥천군과 문화원은 지난해부터 지용제 기간 동안 이 실개천을 빨간 우산 등(燈으)로 채우고 있다.

김 원장은 “낮에도 예쁘지만 밤에 등불이 들어오면 사진 찍기에 최고다” 며 “이번 지용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서른 번째를 맞이한 지용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지용문학공원과 이곳 정지용 생가 일원에서 펼쳐진다.

 

▲ 지용 생가 앞 실개천 우산 등(燈) ‘눈길’(지난해 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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