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n뉴스 ] 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15일 주요 5당의 대선후보들이 모두 등록을 마쳤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마감(오후 6시) 기준 모두 13명이 등록해 역대 최다 후보자가 등록을 마쳤다.
기호 1번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2번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3번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4번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5번은 심상정 정의당 후보로 정해졌다.주요5당 외에 새누리당 조원진후보 등록에 이어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민중연합당 김선동, 국민대통합당 장성민, 한국국민당 이경희, 홍익당 윤홍식, 한반도미래연합 김정선, 무소속 김민찬 후보 등 모두 8명이 등록을 마쳤다.
공식선거운동은 17일부터 시작되며, 정당추천 후보자에겐 18일까지 선거보조금이 지급된다. 선거보조금은 정당 소속 국회의원 수, 총선 당시 비례대표 득표율 등에 따라 달라진다.
정당에 지급된 선거보조금은 정당의 공천을 받은 후보가 대선 직전 사퇴하더라도 반환할 의무는 없다.
선관위에 따르면 후보자들은 등록대상재산에 관한 신고서, 병역사항에 관한 신고서 및 증빙서류, 최근 5년간 세급납부·체납증명 신고서, 전과기록증명에 관한 제출서 등과 함께 기탁금 3억 원을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