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외를 맞이했다.
두 정상은 티타임을 겸해 가볍게 대화를 나눈 뒤 공동 기자회견과 만찬회동 등 첫날 일정을 소화한다. 7일에는 정상회담과 업무 오찬을 거쳐 1박 2일간의 일정을 함께 하게 된다.
이번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는 크게 북핵 문제, 무역과 통상 현안, 남중국해를 비롯한 영유권 분쟁 등이다. 특히 점증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해 두 정상이 어떤 합의점을 도출해낼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중국이 대북 압박을 강화하지 않으면 미국이 독자 행동을 하겠다며 거듭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