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환 기동취재부 기자] 군산시 보건소(소장 전형태)는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6일까지(매주 목요일) 3주에 걸쳐 보건소에서 암으로 힘들어하는 환자와 가족들 30여 명을 대상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지역암센터와 연계 하에 ▲암환자를 위한 올바른 영양관리 교육 ▲원예심리치료를 통한 통증완화 ▲심신 치유를 위한 ‘힐링타임 다함께 숲길 걷기’ 등을 운영하여 암환자 및 가족들에게 질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자들 서로의 극복담을 공유함으로써 재활의지를 고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 재가암힐링프로그램 큰호응!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참가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밥상에 필요한 식이요법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았고 특히 마음속 상처를 외면하지 않고 바로 봄으로써 위로와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하며, “긍정적인 사고와 감사할 줄 아는 마음으로 내 몸을 스스로 지키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시 보건소는 암 치료비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재가 암환자를 등록·관리하고 있으며 암 치료 시 발생하는 증상 조절, 환자상담, 가족교육, 방문건강관리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IPN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