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흥덕경찰서 경장 윤나영

[이종섭 기동취재부 기자]  충북지방경찰청(청장 박재진)은, 2월 27일 8층 충북경찰청 교육센터에서 『학교전담경찰관 역량 강화를 위한』범죄예방교육 경진대회 및 전문 상담기법 교육을 실시했다.

 경진대회는 경찰서별 학교전담경찰관의 활동 우수사례와 상호 교육 노하우(Know-how)를 공유․벤치마킹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학교전담경찰관은 학교와 협력체계를 구축, 학교폭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도입되어 범죄예방교육,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참석, 가․피해자 보호 및 선도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강단에 선 전담경찰관들은 그간 학교현장에서 갈고 닦은 실력과 자신만의 교육기법을 개인별 자신 있는 부분을 발췌 7분 가량 강의 하였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는 최근 학교폭력 경향이 신체적 폭력보다는 정서적 폭력 비율이 높은 만큼, 학교폭력 중 정서적 폭력 예방교육을 주제로 실시하였으며,
※ 학교폭력 중 정서적 폭력이 차지하는 비율 72.6%(’16년 하반기 실태조사)

 
 범죄예방교육 발표 우수자는 적합성, 공감성, 독창성, 의사표현력, 완성도 5개 분야를 외부심사위원(장학사) 등과 함께 공정하게 심사하여 고득점 순으로 5명을 선발하여 지방청장 상장 및 장려장을 수여 하였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포켓몬고를 강의에 접목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강의한 흥덕서 경장 윤나영이 선정되었고, 우수상은 단양서 경위 조상국, 청원서 순경 신동오가 선정되었다. 
이번 경진대회 참가자들은 다른 학교전담경찰관들의 교육 노하우를 보고 유익했다고 말했다.

정용근 충북경찰청 2부장은 경진대회를 마치고 도내의 학교전담경찰관 들에게 ‘지금까지의 학교폭력 지속적인 감소에 학교전담경찰관들이 역할이 정말 컸다.’라고 앞으로도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노력 해달라고 당부했다.

 향후 충북지방경찰청에서는 신학기 초 학교폭력 분위기 제압을 위한 캠페인, 간담회, 예방 교육 등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학교·학부모·NGO와 협력 촘촘한 학생안전망을 구축하여, 학생이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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