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부업 기동취재부 기자]  영동경찰서(서장 최영기)는 더 안전한 영동만들기 셉테드의 일환으로 6. 16.(목) 14시 대회의실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 안심거리 조성 추진위원회 실무회의를 개최하였다. 셉테드는 환경개선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 기법으로, 영동군에서도 2016년 범죄예방을 위한 셉테드 조례를 제정하였다.

영동군 14개 기관 및 단체와 주민대표 총 37명으로 구성된 사회적 약자 보호 안심거리 조성 추진위원회는 기존 관 주도의 셉테드에서 벗어나 경찰, 지자체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주민이 참여하여 문제점을 찾아내고 스스로 해결하는 1·2·3세대 셉테드를 아우르는 모델 구축을 위해 구성되었으며, 이날 실무회의에는 경찰청 범죄예방운영계장 및 충청북도경찰청 셉테드 업무담당자가 함께 자리했다.

영동읍 부용리 소재 부용초등학교에서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 구간에 대한 셉테드 집중개선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개최된 이날 실무회의에서는 그간 해당지역에 대한 범죄분석과 주민설문 및 주·야간을 구분한 세밀한 분석을 통해 설계한 세부 대상지별 셉테드 개선방안의 설명과 함께 기관·단체별 역할 분담을 통한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다졌다.

경찰청에서는 올해 3월 셉테드 치안-행정 협업모델 표준화를 위해 전국 3개소(서울 은평, 경북 진주, 충북 영동)를 선정하였으며, 이에 영동은 치안-행정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기관·단체 및 주민의 참여로 환경개선을 통한 범죄예방이라는 셉테드의 붐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 안전한 영동만들기 셉테드를 위해 함께하고 있는 기관·단체는 다음과 같다. 영동경찰서, 영동군청, 영동군의회, 영동교육지원청, 부용초등학교,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 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영동군지역활성화센터, 대한적십자사 희망봉사회, 경찰발전협의회, 뉴영동라이온스클럽, 청소년육성회, 유원대학교YDCP, 건축공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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