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한 옥 기자] 예산군은 예산읍 도심의 교통 혼잡 발생 지역인 행정타운 앞 사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행정타운 앞 사거리는 현재 점멸등 체계로 운영 중인 사지교차로이며 올해 말에 준공 완료될 군 신청사와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계획으로 늘어나는 인구로 인한 교통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 회전교차로가 설치 될 행정타운 앞 사거리 모습
이에 군은 증가하는 교통량으로 인한 교통 혼잡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원활한 교통흐름과 안전하고 쾌적한 차량통행을 위한 개선 대책으로서 회전교차로로 변경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예산읍 구도심의 관문 역할을 하게 될 회전교차로에 지역을 알리는 상징조형물 등을 설치해 지역을 홍보하고 도시 이미지를 제고할 방침이다.

현재 관내 주요교차로 7개소에 회전교차로가 설치 운영되고 있으며 군은 사고 위험이 높은 신례원역 사거리, 오촌사거리 등에 대해서도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관내 교통사고 발생이 크게 줄어들고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회전교차로 설치는 운전자의 양보운전 문화 안착 및 교통사고 예방 등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교통체계 개선을 회전교차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IPN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