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강호 기동취재부 기자]  홍성군은 홍성읍에 이어 광천읍 시가지 도로와 상·하수도 등 지하시설물에 124km 대한 공간정보 인프라를 구축해 안전한 홍성 만들기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군비 14억원을 투자하여 2020년까지 전산화사업을 완료예정이다.

금년에는 사업비 2억원을 투자하여 도시기준점 160점의 설치와 도로 2.0km, 상수도 3.0km, 하수도 2.0km에 대한 전산화작업을 3월부터 시작하여 11월 중 완료 예정이다.

국책사업의 일환인 지하시설물전산화 사업은 도로를 기반으로 지하에 매설된 상·하수도, 전기, 가스, 송유, 난방온수관 등 7대 시설물에 대한 DB를 구축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자지도를 만드는 사업으로 도로, 상·하수도는 지자체에서 나머지는 관련 공공기관에서 구축해 공동으로 활용된다.

홍성군에서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개년에 걸쳐 홍성읍 시가지 도로와 지하시설물 325km에 대한 DB 구축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내포신도시의 경우 충남개발공사와 LH 공사에서 DB구축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2016년말까지 완료된 부분은 지하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에 등재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도로와 지하시설물에 대한 체계적 관리로 행정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수시로 발생하는 지역개발과 노후관 교체공사 굴착 시 발생 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는 만큼 단계적으로 확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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