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원 기자]  대전 유성경찰서(여성청소년과장 양명희) 여성청소년과에서는  가정 내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학교폭력 등 주요 범죄의 잠재적 요인이 되는 가정폭력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개선하기 위해 가해자의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다.

 가정폭력 신고 모니터링을 피해자에서 가해자까지로 확대하여 재발여부, 가정폭력 원인, 위반행위에 대한 처벌 경고, 가해자 맞춤형 폭력성행 상담 연계 등 세심하고 촘촘한 관리를 통해 재범의지를 억제하는 한편, 

대전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협조하여 ‘알코올중독 자가진단표’를 제작하고 음주 가정폭력 가해자 대상 자가진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알코올중독의 조기발견 및 상담·재활을 통한 음주폭력 발생 방지에 주력할 계획이다.

 유성경찰서 여성청소년 과장은 “가정폭력은 이제 사회문제가 되었으며 더 이상 가정의 문제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그 심각성을 깨닫고 해결해야 할 큰 숙제이며, 가정폭력을 신고하면 제대로 조치가 이뤄진다는 ‘믿음’을 줄 수 있도록 경찰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IPN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