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덕 기동취재부 기자] 충북 괴산군보건소(김금희)는 11개 읍·면 중 건강취약지역 1순위인 청안면을 선정해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 사업으로 건강명품마을만들기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마을마다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필요한 보건의료서비스가 무엇인지 파악해 지역민 스스로가 건강생활실천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군은 지역 간 건강격차를 줄여 건강명품마을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표준사망률, 건강행태지료, 건강취약인구비율 등 3개 영역 11개 지표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건강취약지역으로 청안면의 3개 마을을 선정해 건강명품마을만들기사업을 실시한다.

군보건소는 2016년 12월 22부터 23일까지 주민들에게 사업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오는 2017년1월 3일부터 5일까지 마을 주민 기초검사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마을별 건강위원회구성 및 건강마을지기를 위촉할 계획이다.

김금희 보건소장은 “주민들이 체감하는 마을의 주요 건강문제를 스스로 결정하고 참여하는 건강명품마을만들기를 위해 지속적인 맞춤형 통합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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