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숙 기동취재부 기자] 단양군은 국내․외의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차별화된 틈새 마케팅 전략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효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단양 구경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단양 전통시장은 전년대비 매출액 30% 이상, 온누리 상품권 유통액은 46% 증가됐다.
군은 올 한해 전통시장 고객 유치 극대화를 위해 전통시장 해설사 배치, 전통시장 매니저 지원, 정(情)이 넘치는 단양구경 깜짝 야시장, 팔도장터 관광열차의 운행 등을 추진했다.
또, 다양한 세대의 관광객 유입을 위해 축제와 전통시장의 협업(콜라보레이션), 다수의 국내 유명 TV프로그램 방송출연 및 스마트폰 홍보를 실시했다.
최근 들어 틈새 마케팅이 효과로 방문객들의 입소문과 신문 및 방송 등에 여러 차례 소개되며 단양 구경시장이 관광 명소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구민숙 지역경제과 주무관은 “기억에 남는, 다시 찾고 싶은, 꼭 가봐야 할 전통시장으로 계속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단양 구경시장만의 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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