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환 기동취재부 기자] 군산시는 최근 공원·녹지의 행정 환경 변화와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하여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공원에 대한 시설물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 시는 시설물의 현황파악과 관리 실태, 노후 정도, 교체 여부 등을 확인해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휴식공간 확충 및 불편사항 해결은 물론 향후 공원관리에 필요한 추가 예산확보 자료로 활용할 전망이다.

조사 내용으로는 첫째, 각 공원별 시설물의 총괄 현황 및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관리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둘째, 법령에 정한 공원 관리대장을 작성해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자료로 보관할 예정이다.

또한 현황 점검결과 보수 또는 교체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하여는 2017년 예산을 활용하여 우선적으로 사업을 발주해 적극 행정에 나설 계획이며, 조사과정에서 이용자의 불편사항 및 요구사항 등도 직접 청취해 157개소 공원의 유지관리 개선방안 마련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문 섭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쉼터인 공원의 민원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고 향후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한 정보 공유 자료 작성으로 공원 행정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며, 나아가 공공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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