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강호 기동취재부 기자] 홍성군보건소(소장 조용희)에서는 제29회 세계 에이즈의 날(12.01.)을 맞이하여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군 보건소는 에이즈 예방 활동으로 “3가지 약속만 지키면 에이즈 예방 OK”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홍보 리플릿 배부, ▲개인상담 및 교육 등 인식개선사업, ▲검사받기를 원하는 주민들에게는 무료 익명 검사 실시, ▲HIV감염인 진료비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예방활동을 위한 3가지 슬로건 중 첫 번째는 올바른 콘돔사용으로 성관계를 하는 동안 콘돔을 올바르게 사용해 왔다면 에이즈에 감염될 위험성이 거의 없다는 것이 군 담당자의 견해이며, 우리나라의 경우 관계로 인한 감염이 99% 이상인 만큼 올바른 콘돔 사용이 에이즈를 예방하는 첫 걸음이다.

두 번째는 조기검사 실시로 감염될만한 의심행위를 하였다면 12주 후 검사 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병원 및 보건소에서 검사가 가능하지만 특히 보건소에서는 “무료익명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마지막 세 번째로 안전한 성관계를 권장하고 있는데, 에이즈는 “성 접촉”이라는 확실한 감염 경로가 검증된 만큼 올바르게 콘돔을 사용하여 안전한 성관계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보건소관계자는 “에이즈는 HIV감염인과 함께 식사를 하고, 손을 잡고, 운동을 같이 하는 등의 일상 생활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으며 꾸준한 치료를 통해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으로, 에이즈 예방을 위해 앞서 말씀드린 ”3가지“ 약속을 꼭 지켜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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