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덕 기동취재부 기자] 충북 괴산군 청천면 소재 솔뫼유기농업 영농조합법인(대표 김의열)이 우수마을기업으로 지역의 친환경 농업 발전을 위해 힘쓰며 농촌경제의 활력소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솔뫼유기농업 영농조합법인은 2013년 마을기업으로 지정되어 지역공동체 발전과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전통방식을 고수한 유기농 된장, 고추장을 중심으로 토마토, 누룽지 사업을 확장하는 등 지속적인 상품개발 및 판매를 통해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 솔뫼마을
특히, ‘솔뫼농장’은 지역 주민이 생산하는 유기농산물 구입․가공하여 2015년 5.1억, 2016년 현재 5.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튼실한 마을기업으로 지역민들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았으며, 솔맹이골 작은도서관, 국선도 수련원 등 문화․교육공간을 지역 마을주민들에게 제공함으로 지역공동체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생활협동조합 한살림’과 연계하여 직거래형태의 유통구조 간소화를 실현하고 ‘한살림’회원들에게 계약 판매로 납품하여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하였으며, 지속적인 도농교류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사업성과 공동체성, 공공성을 겸비한 마을기업으로 인정받아 지난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6년 행정자치부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시상했다.

▲ 솔뫼마을
 

 

 

 

 

 

 

김의열 솔뫼유기농업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초기에는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지금은 안정적으로 친환경 농업을 하고 전통방식으로 된장․고추장등 가공식품을 판매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친환경 농업을 선도하고 지역공동체를 위해 애쓰는 우수마을 기업이 관내에 있음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마을기업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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