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원 기자] 대전중부경찰서 유등지구대(대장 이원규)는 25일 오전 8시께 출퇴근 시간 및 은행 개장시간에 맞춰 서대전농협 유천지점과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경찰은 시민을 상대로 최근 노인 대상으로 실제 발생한 피해 사례를 설명하고 금융기관이나 검찰, 경찰에서는 절대로 주민번호 및 통장비밀번호를 묻지 않는다는 것을 홍보했다.
유등지구대는 보이스피싱범죄 예방을 위해 은행지점장 등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1,000만 원 이상 인출 시 경찰관이 직접 동행하여 범죄여부가능성을 파악하는 등 범죄예방 업무에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유등지구대는 “경찰과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보이스피싱예방활동이 활성화되고 있고, 이미 여러 차례 수천만 원에 달하는 피해를 예방하기도 했다.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해 경찰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원규 유등지구대장은 “보이스피싱 의심이라는 신고로 출동해보면 실제사례에 대해 들어보지 못한 피해자들이 사기범의 말만 믿고, 오리혀 경찰관의 말을 믿지 않는 경우도 있다. 보이스 피싱 수법과 사례를 주민들에게 알려 이와 비슷한 전화가 올 때 사기전화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힘쓰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