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전거대축제는 김만수 부천시장,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자전거동호인, 학생,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박진감 넘치는 인도어사이클체조 국가대표 재키스피닝 아폴로팀과 외발자전거팀의 환상적인 자전거 묘기를 시작으로 개회식, 라이딩 순으로 진행된다.
외발자전거 배우기, 자전거모형 만들기, 자전거 크리닉센터, 자전거아카데미를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그리기, 경품증정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이날 시민과 동호인들은 자전거를 타고 부천도심 5km를 시원하게 달린다.
자전거 라이딩 코스는 중앙공원∼국민은행 삼거리∼소방서 사거리∼복사골아파트 사거리∼넘말 사거리∼중앙공원이다.
시민 누구나 행사 당일 헬멧 등 안전장구를 갖추고 참가하면 된다.
또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원미경찰서와 원미모범운전자, 공무원 등을 주요 지점에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부천시민 자전거대축제는 회를 거듭하며 자전거동호인들만의 축제가 아닌 부천시민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장이선 도로정책과장은 “이번 행사가 자전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돼 건강한 저탄소 녹색도시 부천을 만드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