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암공원 국기게양식
[김 춘 년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석수1동 호암공원에 높이 35m의 대형 국기게양대를 설치해 24일‘화합과 도약의 나라사랑’을 테마로 첫 국기게양식을 거행했다.

뜻깊은 제43주년 안양시민의 날과 국기게양대 준공을 기념하고 제2의 안양부흥을 다짐하기 위한 이날 국기게양식에는 이필운 안양시장과 김대영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보훈·안보단체장, 각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80여명이 참석해 그 의미를 되새겼다.

호암공원 국기게양대는 시가 날로 희미해지는 국가관을 새로이 정립하자는 취지에서 추진, 서울과 경계를 이루는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지점에 위치한 호암공원을 택해 약 한 달 동안 공사 끝에 23일 준공했다.
35m높이의 국기게양대에는 가로5.4m·세로3.6m의 대형태극기가 상시 펄럭이면서 보는 이들의 애국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 호암공원 국기게양식
이필운 시장은 게양식에서 태극기는 민족적 자긍심과 국민통합을 부르는 국가의 상징이라며, 365일 휘날리는 대형태극기가 나라사랑 정신은 물론 애향심과 시민화합 그리고 제2의 안양부흥 성공을 기약하는 구심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석수동 서울시계와 평촌 학원가를‘365일 태극기 휘날리는 거리’로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시청광장에는 70여개의 태극기문양 바람개비를 설치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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