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광 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지난 24일 광명시청소년수련관 대공연장에서 광명시 청소년의 날 기념식과 100만 선플자원봉사단 출범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병주 광명시의장과 광명교육지원청 박상길 교육장, (재)선플재단 민병철 이사장 등과 시민, 청소년 300여 명이 참석했다.

광명시 청소년의 날 기념식은 광명시가 ‘6만5천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꿈을 만드는 청소년’을 지지하는 의미로 청소년 연령인 9세~24세를 상징화한 9월 24일을 ‘광명시 청소년의 날’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지정한 후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 지난 24일 열린 광명시 청소년의 날 기념식에서 청소년참여위원회 부위원장 박수진학생이 기념사를 하고있다.
또 기념식에서는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을 선정, 효행, 근로, 봉사 등 6개 부문에 대해 청소년상을 수여했다.

이날 청소년상 수상자는 효행부문에 김지원, 근로부문 강인구, 봉사부문 김문정, 참여증진 부문 오민영, 예체능 부문 김승겸, 도전부문 송재언 총 6명이다.

수상자 김문정 청소년은 “청소년의 날을 맞아 광명시 청소년상을 받게 되어 좋다. 이 상을 계기로 지금까지 해온 것 보다 훨씬 더 열심히 봉사하고 다른 청소년들이 본받을 수 있도록 좋은 모습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지난 24일 열린 광명시 청소년의 날 기념식 및 100만 선플 자원봉사단 출범식이 끝나고 참여한 청소년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더불어 ‘100만 선플자원봉사단 출범식’이 진행돼 청소년, 부모, 교사 등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선한 말, 선한 글, 선한 행동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사회를 이룩하는데 앞장 서 나갈 것을 다짐하고 선플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선플재단 민병철 이사장과 선플청년포럼 정은채 회장의 ‘청소년 선플’, ‘청소년 건강’이란 주제의 강연도 진행됐다.

강연에서 (재)선플재단 민병철 이사장은 “악플의 폐해는 일반 청소년들에게까지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응원과 배려의 선플운동을 통해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조성하고 사회에 긍정에너지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선플재단에서는 ‘소망을 말해봐, 응원할게!’ 캠페인(hope.sunfull.or.kr)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소망을 응원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꿈을 만드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참여활동, 문화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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