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한 옥 기자] 당진시가 내년부터 지소가능발전 기본계획 수립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이에 앞서 기초연구용역을 통해 시의 사회‧경제‧문화‧환경 등 지역 전반에 대한 여건분석과 진단에 나섰다.

시는 기초연구용역을 통해 시의 현황과 여건변화를 분석한 뒤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향후 수립 예정인 기본계획의 실효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용역에서는 지속가능발전의 정확한 개념과 변천, 세계적인 동향을 비롯해 시의 대내외적인 정책 환경변화를 분석하고 시민들의 의식을 조사해 당진지역에 적합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시의 중장기적인 계획현황에 대한 조사와 더불어 시가 추진중인 주요사업과 사회‧문화‧경제‧환경에서의 지속가능발전 저해 요인 등을 진단해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평가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당진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통한 워크숍을 실시해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방향을 설정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초조사를 토대로 정부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수립한 제3차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과 연계해 환경과 사회, 경제 각 부문 간 통합성을 가진 당진지역에 적합한 지속가능발전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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