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춘 희 기동취재부 기자] 청주상당경찰서(총경 오원심)에서 운영중인 청소년경찰학교가 지난 27일자로 100회 수료생들을 배출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 등 청소년 보호·지원기관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014년 7월 21일 도내 유일하게 청소년경찰학교를(現 성안지구대 3층) 개교하여 청주권은 물론 인근 중부권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육성을 위해 폭넓은 교육을 실시해 왔다.
또한, 올해부터는 중학교 자율학기제가 전면 시행되어 신청학교의 수가 대폭적으로 확대 되었다.
특히, 2015년 5월 서원대 경찰행정학과와 MOU 체결 등 경·학협력을 통해‘드림캅봉사대’를 구성하여 청소년경찰학교교관으로 활용하고 있어 경찰학교 학생들의 자부심을 제고시키고 참여 학생들과의 친근감 조성 등 교육효과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충북경찰청에서는 경찰학교에 대한 도내 각 학교들의 관심과 신청이 급증함에 따라 중·북부권 학생들을 위해, 지난 25일 괴산·증평 청소년경찰학교를 개소하였다.
오원심 상당경찰서장은“체험의 재미와 더불어 효과적인 교육진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적으로 청소년경찰학교는 올해까지 99개교가 운영예정으로 좀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기회를 제공한다는 경찰청 방침이다.
청주상당서 청소년경찰학교는 학교에서 여성청소년계(280-1341)로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