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년 기자]인문도시 안양시가 지속하는 명사초청 강연, 안양시민학당‘자녀교육’편이 오는 28일 신병주 건국대(사학과) 교수의 강연으로 문을 연다.

안양시민학당은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두시간 동안 안양시평생교육원 3층 강당에서 무료로 열리며, 시민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신병주 교수는 28일‘세종시대와 인재등용’이라는 주제로 조선시대와 현대를 넘나드는 듯이 자녀의 교육방식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신 교수는 KBS1-TV‘역사저널 그날’에 고정으로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인물이다.

다음달 11일에는 강상진 서울대 철학과 교수가 출연해‘인문적 관점에서 본 행복한 삶’을 주제로 교육과 관련한 인문학에 대해 강연한다.

교육분야 마지막 강연은 25일 출연하는 서천석 행복한아이연구소 소장이 그 주인공이다. 이날 서 소장의 강연 제목은‘아이들은 어떻게 배우고 성장하는가?’이다.

서 소장도 EBS와 MBC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인물로 그간 방송에서 다뤄왔던 성장기 아이들에 대한 유익한 정보와 지식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인문도시조성에 맞춰 진행되는 안양시민학당에 시민들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하고, 교육분야에 이어서는 인문학을 중심으로 시민학당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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