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성구 합창단, 세계합창경연대회 참가
[이장원 기자] 대전 유성구합창단(단장 김상휘 유성구 부구청장)이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러시아 소치에서 개최되는 제9회 세계합창경연대회에 참가한다.

세계인의 음악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이번 대회는 세계 70개국에서 450팀 20,000여명이 참가하며, 순수 아마추어로 구성된 합창단이 자국의 명예를 걸고 챔피언스와 일반으로 나뉜 각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펼친다.

구합창단은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2014년 금상, 2015년 은상 수상의 성적을 거둬 인센티브를 부여받아 챔피언스 부분에 참가하며, 삼수갑산 등 총 4곡을 공연한다.

또한, 대회에 앞서 5일 모스크바 한인연합회 및 인터쿨투르 한국대표부가 주최하는 한․러 수교 26주년 기념 콘서트에 초청돼, 모스크바에 거주하는 교민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상휘 유성구 부구청장은 “이번 대회 참가를 계기로 전 세계에 한국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것”이라며, “더불어 유성구합창단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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