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음악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이번 대회는 세계 70개국에서 450팀 20,000여명이 참가하며, 순수 아마추어로 구성된 합창단이 자국의 명예를 걸고 챔피언스와 일반으로 나뉜 각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펼친다.
구합창단은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2014년 금상, 2015년 은상 수상의 성적을 거둬 인센티브를 부여받아 챔피언스 부분에 참가하며, 삼수갑산 등 총 4곡을 공연한다.
또한, 대회에 앞서 5일 모스크바 한인연합회 및 인터쿨투르 한국대표부가 주최하는 한․러 수교 26주년 기념 콘서트에 초청돼, 모스크바에 거주하는 교민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상휘 유성구 부구청장은 “이번 대회 참가를 계기로 전 세계에 한국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것”이라며, “더불어 유성구합창단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