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숙 기동취재부 기자] 옥천군은 ‘옥천옻문화단지’ 1차 기반시설 준공에 따른 개장식 및 기념 등산대회를 옥천군산림조합 주최․주관, 옥천군 후원으로 26일 동이면 조령리 일원에서 개최한다.

개장식은 10시, 옥천옻문화단지 입구(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 나들목 인근)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지역 내 주민과 인근 대도시 산악회원 1000여 명이 이번 등산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옻문화단지 종합안내도
이날 등산로 정상 ‘어깨정’까지 완등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옻식초 세트, 참옻순 나물 등 경품을 지급하고, 개장식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에게는 참옻 관련 홍보물을 나눠 줄 예정이다.

김우현 군 산림특구팀장은 “ ‘옥천묘목’과 더불어 ‘옥천참옻’도 지역 관광상품과 특산품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이번 옻문화단지 개장식과 등산대회를 통해 옻산업특구의 이미지를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옻문화단지 1차 사업으로 △2013년에 옻나무 식재 10만700그루, 작업임도 2km △2014년에 등산로 9km, 탐방로 5km, 레저스포츠길 9km △2015년에 옻배움터 및 체험시설 1개소를 조성했다.

이 지역은 2005년 옻산업 특구로 지정돼 현재 180여 농가가 146ha에 31만 여 그루의 참옻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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