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원 기자]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명성이 한국을 넘어 중국에까지 떨쳤다.

군에 따르면 삼례문화예술촌이 지난 11일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사)한중마케팅협회(KCMA)가 개최한 아시아 관광 마케팅 페스티벌(ATMF)에서 아시아 관광 대상(ATA Award) 마케팅 사례상을 수상했다.

이번 마케팅 사례상을 수상한 삼례문화예술촌은 역사성과 문화성이 현존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 삼례문화예술 아시아관광마케팅상 수상
외관은 일제 수탈의 아픔을 간직한 100년 전의 모습을 그래도 간직하고, 내부는 미디어 아트, 책, 인쇄·출판, 디자인, 목공예 등 다양한 현대 장르를 담아낸 독특한 공간 구성으로 전국 문화계에 신선한 충격과 함께 새로운 문화 지평을 열었다는 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로부터 지속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는 점, 그리고 지역의 새로운 문화 브랜드 창출로 도시 이미지를 탈바꿈 시켰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아시아 관광 마케팅 페스티벌(ATMF)는 2015-2016 ‘한-중 상호 방문의 해’와 2016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하여 (사)한중마케팅 협회가 주최한 페스티벌로, 아시아 각국 및 지역 간의 관광 문화 교류 촉진, 아시아 관광서비스 수준 향상, 아시아 관광 마케팅 사례 발굴 및 장려로 아시아 관광사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올 해 처음 개최됐다.

▲ 아시아관광마케팅
특히 이번 수상은 우석대학교 LINC사업단의 추천과 협력으로 삼례 비비정농가 레스토랑과 함께 수상하게 됐다.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삼례문화예술촌을 시작으로 주변 지역에 다양한 문화 공간을 확충하여 국내는 물론 아시아 등 해외 관광객이 찾아오는 문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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