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춘 년 기자]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이 2016 시즌 새로운 유니폼 ‘Golden Bridge'를 공개했다.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인 아스토레(싸카스포츠 회장 오정석)와 함께 디자인한 ‘Golden Bridge'는 K리그 클래식으로의 승격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하였다. 구단의 보조색으로 활용하고 있는 황금색상은 승격과 영광을 의미하고 있고, 구단의 엠블럼을 강조하는 디자인을 통해 아이덴디티를 강화했다.

▲ FC안양 새유니폼
특히 새로운 유니폼의 이름은 안양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만안교에서 착안하였다. FC안양의 선수들과 팬들이 승격의 다리인 황금색 만안교를 함께 건너 클래식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Golden Bridge’로 명명했다.

또한 기능성을 대폭 강화하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싱글스판 (POLYESTER92%, POLYURETHANE 8%)으로 제작된 ‘Golden Bridge'는 터치감이 매우 부드럽고 높은 신축성과 세탁 시 변형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흠습속건 기능이 탁월하여 착용 시 청량감이 있는 스트레치 기능성 소재를 활용하였다. 특히 100% 전사로 제작되어 한층 가볍고, 선수들이 더욱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게 하였다.

이번 유니폼을 디자인한 싸카 스포츠 관계자는 “이번 발표된 ‘Golden Bridge’는 FC안양이 창단 때부터 지켜온 유니폼 디자인 철학을 유지함과 동시에 황금색이 지니고 있는 고급스러움을 더욱 부각한 디자인”이라고 밝혔다.

FC안양 김기용 단장은 “안양의 대표적인 석교인 만안교는 정조가 사도세자의 능으로 참배하러 갈 때 지나가던 곳이다. 새 유니폼인 ‘Golden Bridge'를 통해 4강 플레이오프로 가는 다리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며 새 유니폼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25일(토) 오후 7시에 열리는 고양 자이크로와의 경기에서 ‘Golden Bridge'를 착용하여 팬들에게 직접 선보일 예정이며, 구입은 7월 중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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