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난우 기동취재부 기자]세종시의회 박영송 의원과 서금택 의원은 지난 1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월간지방자치가 주관한 ‘제3회 위민의정대상’시상식에서 각각 대상, 단체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위민의정 대상은 매 2년 마다 우수의정활동 사례를 공모해 시상하는 제도로서,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서류심사와 면접 그리고 현장실사 등 입체적인 심의절차를 거쳐 전국 시도의원 중30명의 의원과 1개 단체(연구모임)를 선정한다.

특히, 대상의 영예를 안은 박영송 의원은 ‘2015년 정례회 행정사무감사'기간 중 '공무원연금 기관부담금 과다납부 규명’을 통한 예산절감 및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공무원연금관리공단으로부터 과납 기관부담금 10억원을 환금 받았으며, 또한 2015년도 보수예산 집행잔액을 제3회 추경에서 삭감하여 예산을 절감하는 등 주민을 위해 불철주야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친 부분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서금택 의원은 조치원읍 지속가능 발전 및 주민숙원 해결을 위한 강원연탄공장 환경개선 방안을 위해 ‘강원연탄공장 운영대책 연구모임’을 구성하여 시설 현대화 및 환경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였고,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와 수차례 협의하여 강원연탄공장에 임대해 준 저탄장 부지를 포함한 철도부지(5,200㎡)를 세종시에 매각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내는 등 ‘강원연탄공장’ 문제해결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한편, 28년여 동안 이어져온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이날 박영송 의원은 “먼저 그동안 세종시 출범과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같이 노력해준 선배·동료의원님이 함께 받아야 할 영광스러운 상이라고 생각하며, 보람과 함께 책임감을 느낀다” 며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더 낮은 자세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금택 의원은 “이 상은 저 개인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고생한 우리 세종시의회 연구모임에 주는 상이며,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며 민심을 살피는 생활정치의 길에 더욱 매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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