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환 4관왕( 미국 산타클라라 그랑프리 대회)
마린보이 박태환(23·SK텔레콤)은 2일 오후(현지시간),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출전한 산타클라라 국제그랑프리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도 우승해 대회 4관왕에 오른 뒤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박태환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끝난 2012 산타클라라 인터내셔널 그랑프리 대회 자유형 200m에서 1분46초88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로써 박태환은 첫날 자유형 800m에서 7분52초07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둘째 날 100m, 400m에 이어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잠시 귀국 후 호주로 돌아가 남은 두 달간 마무리 훈련에 들어갈 계획인 박태환은 “스타트는 많이 좋아졌지만, 턴은 아직 부족한 점이 있다”며 “그래도 갈수록 레이스가 좋아지고 있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스케치는 잘 그려진 것 같아서 올림픽에서 색칠만 잘한다면 멋진 그림이 탄생할 것으로 생각한다." 라며 동포들이 많이 와 응원을 해 주신 것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고 런던 올림픽에서도 국민의 성원에서 기운을 얻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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